(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31일 오전 7시 15분을 기해 경기도 2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은 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7시 2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성 95.5㎜, 평택 87㎜, 수원 72.4㎜ 등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안성 64㎜, 평택 56㎜, 수원 45.4㎜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곳에 따라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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