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31일 제일기획[030000]이 올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이런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천원을 유지했다.
김회재·김수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총이익은 전분기보다 20% 증가한 2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523억원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을 포함한 광고규제 완화가 추진되고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기업 마케팅비의 증가도 예상돼 국내 광고환경이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갤럭시 노트8 등 삼성전자의 북미 대행물량 증가와 작년 1분기 대형 광고주 이탈 영향을 상쇄할 수준의 비계열 광고주 확보, 인건비 효율화 지속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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