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 미사일 발사에 방산주·경협주 희비(종합)

입력 2017-07-31 16:50  

[특징주] 北 미사일 발사에 방산주·경협주 희비(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의 두 번째 시험발사에 31일 방위산업주 일부는 상승했으나 남북경협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풍산[103140]은 2.58% 상승한 4만9천700원에 마감했다.

2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탄력을 받아 장중 한때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북한 이슈에 2천912억원 규모의 고등훈련기 태국 수출 등 호재로 0.98% 상승했다.

이밖에 휴니드(0.98%)와 한화테크윈[012450](0.25%)도 올랐다.

다만 장 초반 13% 넘게 급등하던 빅텍은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세로 종료했다.스페코[013810]도 장중 한때 7%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하락 반전해 1.59% 떨어졌고 LIG넥스원[079550](-0.73%) 역시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떨어진 종목도 있었다.

이에 비해 개성공단 입주업체 등 남북경협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제룡산업[147830]은 6.71% 떨어졌고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재영솔루텍도 6.04% 하락했다.

이밖에 신원[009270](-4.98%), 선도전기(-4.78%), 광명전기(-4.42%), 제이에스티나[026040](-4.35%), 이화전기(-3.88%), 좋은사람들[033340](-3.81%), 쿠쿠전자[192400](-3.77%) 등도 3%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북한은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쏜 데 이어 28일 또다시 ICBM급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미국은 30일 장거리폭격기 B-1B를 한반도 상공에 출동시켜 무력시위 비행을 했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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