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KB금융그룹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을 위해 맞춤형 금융상품인 'KB 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B 펫코노미 패키지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에게 필요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 'KB 펫코노미 적금',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개 상해보험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KB국민 펫코노미 카드'가 있다.
또 반려동물에게 사실상 유산을 남기는 상품도 있다.
주인 사망 후 반려동물이 새 주인을 만났을 때 반려동물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도록 신탁대상자를 해당 동물로 지정하는 'KB 펫코노미 신탁'도 판매한다.
신탁 한도 금액은 1천만 원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들 상품을 패키지로 내놓은 것이 국내 금융권 첫 사례이며 적금, 신용카드, 신탁 중 필요한 것만 계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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