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부문(대학) 민간 클라우드 선도활용 사업' 지원대상으로 건국대 등 9개 대학을 선정,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이번에 총 31개 대학이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중 건국대, 경희대, 공주대, 동국대, 동서대, 서울대, 부산대, 세종대, 한동대 등 9개교를 선정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IaaS(인프라제공 서비스) 이용료 등으로 대학당 3천만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SW 교육 콘텐츠 제공 및 과제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인 '디지털스쿨백팩' 이용 초·중·고등학교를 올해 125개로 확대한다. 디지털스쿨백팩은 2015년 23개교, 작년 95개교가 이용했다.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민간 클라우드 선도활용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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