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지역사회가 직접 돌보는 공부방이 완주군에 들어섰다.
31일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문을 연 '희망키움 공부방 여름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공부방에서는 이주여성 자녀와 한부모 가정 자녀 등 15명이 학교 공부는 물론 목공체험, 과학놀이, 놀이공원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공부방 운영비는 전액 지역 기업과 교회, 사회단체가 지원한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잘 육성하는 것이 곧 지역의 경쟁력과 직결한다"면서 "지역 내 기업과 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인재육성에 나서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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