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법원서 진실 낱낱이 밝혀지길"

입력 2017-07-31 14:08  

與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법원서 진실 낱낱이 밝혀지길"

"5명 기소…'이유미 단독범행' 국민의당 자체조사와 달라"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데 대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명선거추진단을 이끌었던 핵심관계자들을 포함해 5명이 기소됐다"면서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의 자체조사 결과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더욱더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이 사건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꼬리자르기식 부실 자체조사를 한 데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사건을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힌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앞으로 재판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향후 재판과정에서 피고인들의 혐의사실을 비롯해 사건의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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