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신세계에 있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가 다음 달 4일 대구서 최초로 훔볼트 펭귄 10마리를 공개한다.
남미 페루가 고향인 훔볼트 펭귄은 남극에서 적도로 흐르는 훔볼트 해류에 따서 지은 이름이다.
아쿠아리움은 펭귄 공개를 기념해 '대프리카 더위 사냥', '훔볼트 펭귄 입학식' 등 이벤트를 연다.
8월 한 달간 SNS로 펭귄 이름짓기 공모전을 하고 펭귄과 관련한 퀴즈 풀기 행사도 한다.
관람객은 펭귄 옷을 입은 직원과 아쿠아리움 곳곳에 숨겨진 얼음조각을 찾거나 증강현실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시민이 귀여운 펭귄을 보며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