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로 인삼 탄저병 발병률 높아…"비 갠 후 약 살포"

입력 2017-07-31 15:48  

잦은 비로 인삼 탄저병 발병률 높아…"비 갠 후 약 살포"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인삼 탄저병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자 철저한 관리와 방제를 당부했다.

31일 경북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영주, 봉화 등 6개 시·군 인삼 병해충을 파악한 결과 조사 면적에서 탄저병이 발병한 비율이 1.5%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같은 시기 발병률 0.5%의 3배나 된다.

올해 6월까지 강수량은 적었으나 7월 장마 기간 강우 일수가 많아 병원균이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탄저병은 빗물로 전염되고 비가 오면 급격하게 확산하므로 철저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잎이 떨어지고 뿌리 수량에도 큰 피해를 준다.

전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인삼밭 고랑에 빗물이 고이거나 튀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부직포 등을 깔아야 한다.

또 빗물이 인삼 잎에 떨어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탄저병이 발생하면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강수량이 많으면 비가 그친 뒤 뿌리는 것이 효과를 낼 수 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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