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임은진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가 투자은행(IB) 사업 강화를 위해 홍콩 법인을 통해 미국 LA 법인에 3천억원대 자본을 확충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홍콩에 소재한 자회사 미래에셋증권 홍콩(Mirae Asset Securities HK Limited)의 주식 23억2천500만주를 3천337억5천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5.01%에 해당한다.
취득 후 100% 지분을 갖는다.
회사 측은 "미래에셋증권 홍콩은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100% 자회사이자 미국 LA 현지법인인 미래에셋 웰스 매니지먼트(Mirae Asset Wealth Management)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LA법인 증자 참여는 투자은행(IB)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증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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