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교리만 매주 받아가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각료 12명 정도가 매주 백악관에 모여 성경공부를 한다고 미 기독교방송네트워크(CBN)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참석 각료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톰 프라이스 보건장관, 릭 페리 에너지장관,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장관,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다.
성경 공부를 이끄는 이는 '캐피톨 미니스트리' 설립자인 랄프 드롤링거 목사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부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는 대신 매주 드롤링거 목사의 교리 1부를 얻어 공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시간이 허락하면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CBN은 전했다.
드롤링거 목사는 CBN에 "이들은 신이 우리 공동체의 중요한 지위로 올려준 독실한 개인들"이라며 "이 모임은 내 인생 최고의 성경공부 모임으로 그들은 잘 배우고 매우 고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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