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일 동부화재[005830]가 올해 2분기에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2천105억원으로 추정치 1천370억원을 크게 상회해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추세 속에 위험손해율 역시 낮아졌고 전반적인 금융시장 환경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이익률은 3.60%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보험사 중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 관리 능력이 가장 우수해 업황 변화나 자본 규제에 따른 예측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낮은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다"며 "주가는 아무리 나쁜 사이클에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서 반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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