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흘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31억원이 순유입했다.
펀드환매로 723억원이 빠져나갔지만, 855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는 과정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상당 부분 이뤄지고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8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17∼19일 사흘 연속 순유입이 최장 기록이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01억원이 빠져나가며 8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조2천399억원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MMF 설정액은 133조558억원, 순자산은 133조9천18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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