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원화강세는 내수주에 긍정적…음식료·유통 확대"

입력 2017-08-01 08:19  

대신증권 "원화강세는 내수주에 긍정적…음식료·유통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일 물가상승 둔화에 이은 원화강세는 내수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여 내수주에 긍정적이라며 음식료와 유통, 의류 등 내수주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낮아진 환율 수준이 코스피 이익전망치와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율효과 소멸로 인해 하반기에는 코스피, 특히 수출주의 실적 기대가 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낮아진 환율 수준은 내수주에 긍정적인 데다 국내 경기회복세가 가시화하고 있고 'J노믹스'도 가세하면서 하반기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8월에는 정보기술(IT) 비중확대 폭을 축소하고 매수 타이밍을 늦출 필요가 있다"며 "반면 음식료와 담배 같은 필수소비재, 미디어, 유통, 의류 등 경기 민감 소비재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생활건강[051900], LF[093050], 제이콘텐트리[036420], 스카이라이프[053210], 롯데하이마트[071840], 녹십자[006280] 등 13개 종목을 제안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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