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일 롯데케미칼[011170]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천3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6천281억원에 부합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8천87억원으로 올해 1분기의 사상 최대치(8천152억원)에 재차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려와 달리 2분기 실적은 탄탄한 흐름을 나타냈고, 3분기에는 추가 개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폴리에틸렌(PE) 이외의 모든 제품군 실적이 증가하면서 이익 창출 능력이 다각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아로마틱, 첨단소재, 지분법의 이익 개선이 이를 증명한다"며 "내년까지 높은 이익 사이클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09배로 저평가돼 있다"며 "현시점에서 적극 매수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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