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 반등…목표가↑"

입력 2017-08-01 08:49   수정 2017-08-01 08: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한금투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 반등…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유가 하락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롯데케미칼[011170]이 3분기에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1일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6만원으로 올렸다.

이응주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천3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2.4% 줄었다"며 "유가 하락으로 주력제품 가격이 모두 하락했고 말레이시아 자회사 LC 타이탄의 가동 차질도 겪었으나 시장 기대치는 소폭 웃돈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로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6.1% 늘어난 7천34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2달러까지 떨어졌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0달러에 근접하면서 유화제품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에틸렌글리콜(MEG)의 경우 6월 저점 대비 17.1% 올랐고 매출 증가와 재고 물량의 마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성, 저평가 매력이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분기 여러 악조건에도 5천억원 넘는 순이익을 올렸지만, 시가총액은 12조6천억원에 불과하다"며 "북미 신증설로 석유화학 경기가 2019년까지 나빠진다고 해도 현 주가는 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