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OCN이 오는 12월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인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작품에는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출연한다.
박중훈은 서원지검의 검사 우제문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주진모는 전직 조폭 허일후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허일후가 조직을 벗어나 식당 주인으로 살던 중 우제문의 제안으로 '나쁜 녀석들'에 합류해 부패 세력을 응징하는 이야기로, 2014년 방송한 '나쁜 녀석들'과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완전히 다른 내용이다.
극본은 2014년 '나쁜 녀석들'을 썼던 한정훈 작가가 그대로 맡으며, 연출은 '38사기동대'의 한동화 감독이 담당한다.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부패한 거대 정경유착 세력을 처벌하는 내용으로, 이전보다 훨씬 커진 스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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