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중국해에 굴착시설…日 "일방적 가스전 개발 안 돼" 항의

입력 2017-08-01 10:41  

中, 동중국해에 굴착시설…日 "일방적 가스전 개발 안 돼" 항의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 새로운 이동식 굴착시설을 설치해 일본 정부가 강력한 항의와 함께 작업 중단을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이 가스전 개발을 위해 이동식 굴착시설을 둔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하순 외교 경로를 통해 "일방적 개발행위를 인정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중국은 굴착시설을 동중국해 중일 '중간선'의 중국 측 해역에 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굴착시설은 해상시설 구축에 앞서 설치하는 것으로, 향후 중국이 이러한 시설을 완비하게 되면 총 17기째가 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말 열린 양국 실무급 해양협의에서 일본은 가스전 공동개발과 관련, 협상을 요청했지만, 중국은 이에 난색을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j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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