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최근 현대·기아차가 코나와 스토닉을 잇따라 내놓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2013년 처음 국내에서 이 시장을 개척한 르노삼성자동차의 'QM3'도 반격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1일 QM3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QM3' 판매에 들어갔다.
세부 모델별 가격은 ▲ SE 2천220만원 ▲ LE 2천330만원 ▲ RE 2천450만원 ▲ RE 시그니쳐 2천570만원 등이다.
특히 SE 모델은 'C'자 형태 LED 주간주행등(DRL), 입체 형태 LED 후미등(리어램프) 등을 추가하고도 이전 가격과 같고, RE 모델에도 LED 전방 안개등, 다이내믹 LED 방향지시등, 블랙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전방 경보장치 등 약 130만원어치를 기본 사양으로 넣고도 값을 30만원밖에 올리지 않았다는 점을 르노삼성은 강조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뉴 QM3에는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사 듀얼클러치(DCT) 변속기가 적용됐다.
특히 르노삼성은 연비(17인치 휠 장착 기준 17.3㎞/ℓ)와 넓은 적재 공간,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버드 뷰(Bird View·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로 안전 주차를 돕는 이지(EZ)파킹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장치(BSW),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기능을 뉴 QM3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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