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강도범 계산대에 지문 남겼다가 덜미

입력 2017-08-01 11:20  

편의점 강도범 계산대에 지문 남겼다가 덜미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편의점 강도가 계산대에 지문을 남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 40분께 구미 시내 모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20)을 위협한 뒤 현금 7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편의점 내 폐쇄회로(CC)TV로 강도범 동선을 따라 지문을 채취, 분석하다가 이 중 1건이 김씨 것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 7시간여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대구에 가서 유흥가를 돌다가 귀가하던 중에 붙잡혔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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