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샤라포바, 2개월여 만에 코트 복귀전서 승리

입력 2017-08-01 13:39  

테니스 샤라포바, 2개월여 만에 코트 복귀전서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리야 샤라포바(171위·러시아)가 2개월여 만에 돌아온 코트에서 승리를 따냈다.

샤라포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총상금 71만 900 달러)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제니퍼 브래디(80위·미국)를 2-1(6-1 4-6 6-0)로 제압했다.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2회전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던 샤라포바는 이날 약 2개월 만에 WTA 투어 대회 복귀전을 치렀다.

서브 에이스 5개를 터뜨린 샤라포바는 2시간 3분이 걸린 이날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의 다음 상대는 레시아 트수렌코(32위·우크라이나)로 정해졌다. 샤라포바와 트수렌코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샤라포바는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자격 정지 15개월 징계를 받고 올해 4월 코트에 돌아왔다.

이후 3개 대회에 출전해 4강에 한 번 들었고, 나머지 2개 대회에서는 모두 2회전 탈락했다.

코트 복귀 이후 열린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는 모두 나가지 못했고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는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거나, 예선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