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561개 기업 찾아가 마케팅 등 분야 어려움 795건 처리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3년째 운영하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기업별 어려움을 처리해주는 맞춤형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119 홈페이지(onestop119.daegu.go.kr) 및 상담전화(803―1119)를 운영하고 매년 2월 기업애로 해결박람회도 연다.
회계사 등 118명으로 구성한 기업 자문단과 함께 주기적으로 현장을 찾는 원포인트 기업애로 상담실도 열고 있다.
그 결과 최근까지 561개 기업을 방문해 인력, 자금 등과 관련한 고충 795건을 처리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 마케팅 분야에서는 품목별 유망 해외시장 안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등을 했다.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시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알선하고, 도로표지판 설치·회사진입을 위한 좌회전 또는 U턴 허용 등교통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 먼저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지원센터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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