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 내년 말까지 여객선터미널이 건립된다.
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대청도 선진포항에 14억원을 들여 연면적 650㎡ 규모의 여객선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다.
터미널에는 매표소, 대합실, 매점, 화장실 등이 들어선다.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인접한 대청도는 연간 3만5천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방문하지만 선진포항 방파제에 임시터미널만 설치돼 있다.
임현철 인천해수청장은 "여객선터미널 건립은 대청도 주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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