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1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차량 부품 해체작업 중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자 A(46)씨가 양쪽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반떼XD 차량 1대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3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A씨가 폐차할 차량에서 부속품을 떼어내던 중 연료펌프 주변에 기체상태로 떠 있던 유증기가 배터리 불꽃에 점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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