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서 한우 15마리 집단폐사…"오염된 물 먹은 듯"

입력 2017-08-01 16:08  

울주서 한우 15마리 집단폐사…"오염된 물 먹은 듯"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울주군의 한 한우 농가에서 소 15마리가 집단폐사에 축산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공수의사로부터 서생면의 소 50마리가량을 키우는 농가에서 15마리가 죽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과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장을 확인하고 부검한 결과, 소들이 오염된 물이나 사료를 먹어서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전염병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과 동물위생시험소는 정밀 검사를 위해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낸 상태다.

군은 숨진 소를 매몰 처리할 계획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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