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일레븐은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브이에스엘3'(VSL#3)를 '드시모네'로 변경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VSL#3 제품의 원료를 개발한 클라우디오 드 시모네(Claudio de Simone) 박사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 드시모네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이름은 개발자 이름에서 따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수입해 판매해오던 VSL#3은 더는 판매되지 않는다.
새롭게 선보인 드시모네 제품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 증진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다.
제품은 유통 경로에 따라 약국용과 온라인용으로 나눠 출시됐다. 약국 전용으로는 유산균 5천억 마리를 함유한 '드시모네 5000'을 비롯해 '드시모네 키즈', '드시모네 베이비 드롭' 등이 있다. 온라인용으로는 '드시모네 4500', '드시모네 키즈' 등을 출시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기존 VSL#3 원료를 그대로 함유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장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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