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 앞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승강장 설치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왕복 6∼8차로인 동대구로 동대구역네거리∼파티마병원 구간을 왕복 9∼10차로로 확장해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1년 8월부터 낡은 동대구역고가교를 정비하며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폭을 넓혔다.
동대구로 일부 구간 신호체계도 변경했다.
파티마병원∼동대구역북고가교, 동대구역북고가교∼동대구역네거리, 동대구역북고가교∼큰고개오거리 방향 3곳에서 좌회전을 허용한다.
동대구역 광장 앞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버스 승강장을 설치해 시민 등이 버스를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동대구역 주변에서 택시 승강장 설치, 광장 조성 등은 오는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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