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일 오전 9시 50분께 전북 군산시 금동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A(43·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전 9시 8분께 인근 해변에서 A씨의 신분증이 들어있는 가방과 신발 등을 발견하고 헬기와 함정 12척을 동원해 이틀 동안 수색을 벌였다.
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에 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이 훼손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경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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