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내 영업망 강화를 위해 현지 법인 조직을 일부 개편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총괄-7개 지사-30여개 지역사무소'로 구성됐던 중국법인 조직을 '총괄-22개 분공사(지역본부)'로 단순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이날 단행했다.
이에 따라 중국 총괄인 권계현 부사장이 과거처럼 지사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지역본부를 관리하게 된다. 기존 지사장으로 활동했던 7명은 분공사 조직에 통합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을 높여 넓은 중국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