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수한옥을 찾아 인증한다.
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 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 이정표 역할을 할 한옥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종로구 가회동 채연당, 지우헌, 관훈동 관훈재 등 14점을 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인증 대상은 2001년 이후 신축·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다.
건물주가 이달 31일까지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 한옥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한옥', 실제 생활공간으로서 '지혜로운 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한옥'을 주제로 심사한다.
우수한옥으로 인증되면 인증 표식과 인증서를 준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소규모 수선 지원 등 유지관리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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