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35)이 13년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다.
김태균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한화가 4-3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장현식과 풀카운트 대결 끝에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김태균의 올 시즌 100번째 안타.
이로써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2003년부터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김태균에 앞서 양준혁(1993∼2008년)과 박한이(2001∼2016년)가 16년 연속, 이승엽(1995∼2016년)이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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