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을 꺾고 2년 만에 대통령배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라진은 1일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을 15-14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5년 우승자인 이라진은 지난해 윤지수(안산시청)에 이어 준우승했으나 올해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전희숙(서울시청)이 홍효진(성남시청)에게 15-11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박경두(해남군청)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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