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반기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70% 오른 7,423.66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10% 상승한 12,251.29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5% 오른 5,127.03으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5% 상승한 3,478.76을 기록했다.
엔진제조업체 롤스로이스는 상반기 예상치를 웃도는 19억4천만 파운드(2조8천7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이날 주가가 10.25% 뛰었다.
보험사 다이렉트 라인도 이날 일일 주가 상승률이 사상 최대인 6.4%를 기록했다가 5.45% 상승으로 마감했다. 투자 관리 회사 맨 그룹도 상반기 자산 증가 발표에 힘입어 5.38% 뛰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루프트한자 주가가 전날보다 3.55% 뛰었다.
이날 유로존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0.6%를 기록해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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