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여행금지' 온라인 게시…언론인ㆍ구호활동가엔 허용

입력 2017-08-02 02: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北여행금지' 온라인 게시…언론인ㆍ구호활동가엔 허용

'국익 목적 방북'도 예외로 인정…다음 달 1일부터 발효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의 자국민 북한 여행금지 조치와 관련, 미국적 언론인과 적십자 관계자를 비롯한 인도주의 구호활동가들은 여행금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이날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 개요가 온라인상에 게시됐으며, 2일 정식으로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언론인과 구호활동 전문가 외에도 '국익을 위해' 북한을 여행하는 경우에도 예외로 허용했다.

이는 향후 미국 당국자나 주요 인사들이 북한과의 혹시 있을 지모를 협상이나 접촉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예외를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는 오는 9월 1일부터 공식으로 발효 된다.

트럼프 정부의 북한 여행금지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사건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웜비어는 작년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에서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3월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 6월 13일 전격 석방돼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엿새 만에 사망했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