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인근 가락공원 산책로 정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인근 가락공원 산책로 정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경찰병원 인근 가락공원 산책로를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연말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사를 벌였다.

산책로 가운데 훼손이 심한 490ｍ 구간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유해물질 포함 검사를 통과한 고무칩 포장으로 교체했다.

또 운동 시설 17개와 벤치 18개도 새로 바꿨고, 배트민턴장과 파고라(사방이 트여있고 골조가 있는 지붕이 있는 휴게 시설)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 정도가 심해 안전 문제가 우려되던 가락공원 산책로를 손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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