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8-02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알뜰폰 사면초가…이통 3사로 가입자 이탈 본격화


알뜰폰 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이통사로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한 가운데 25% 요금할인 등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으로 요금 경쟁력의 저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게다가 원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매대가 인하 협상도 난항이 예상돼 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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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뱃세 올린 덕에' 담배부담금 올해 3조원 첫 돌파



정부가 담뱃값에 부과해 거두고 있는 담배부담금이 올해 처음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이 서민부담 경감을 내세워 담뱃세를2천원 내리겠다고 해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주로 담배부담금으로 조성한 건강증진기금이 목적에 맞게 쓰이지 않아 애초 취지대로 금연사업 등에 돈을 더 써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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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항모 2척 70여일만에 또 한반도 온다…北 추가도발 '경고'



한미 군 당국은 이달 중순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을 한반도 해상에 전개해 연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모 2척이 지난 5월 말 한반도 인근 해상에 전개되어 연합훈련을 한 지 70여 일 만에 또 출동하는 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에 이은 북한의 고강도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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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 희생자' 국가 배·보상 규모 총 4조8천억원 추산



새 정부가 '과거사 완전 청산'을 선언하며 국정과제로 과거사 사건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 액수가 4조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존에 과거사 관련 법에 따라 희생자로 인정된 사람은 약 3만6천명이다. 이중 1945년 광복∼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권위주의 통치 시절 반민주·반인권 사건 등 '과거사정리법'에 의해 인정된 희생자가 2만602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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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정부, 내년 한국에 세르반테스문화원 정식 개설



스페인 정부가 내년에 한국에 스페인어의 보급과 교육을 담당하는 세르반테스 문화원(Instituto Cervantes)을 정식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주스페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한국, 스위스, 세네갈에 세르반테스 해외문화원을 신규 개설키로 하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XTRm6KRDA-4



■ 반도체 '빅2' 올해 시설투자 사상최대…최대 30조원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빅2'의 시설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최대 3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두 회사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인 투자로 2∼3년 뒤의 미래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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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여행금지' 온라인 게시…언론인ㆍ구호활동가엔 허용



미국의 자국민 북한 여행금지 조치와 관련, 미국적 언론인과 적십자 관계자를 비롯한 인도주의 구호활동가들은 여행금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이날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 개요가 온라인상에 게시됐으며, 2일 정식으로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언론인과 구호활동 전문가 외에도 '국익을 위해' 북한을 여행하는 경우에도 예외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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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美국무 "어느 시점에 북한과 대화하고 싶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어느 시점에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핵 포기'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이달 들어 북한이 두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시험 발사한 후 미 조야에서 대북 강경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화론을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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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정찰총국도 힐러리 캠프 해킹 시도…외곽 자문그룹 뚫려"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 러시아로부터 조직적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캠프에 대해 당시 북한도 해킹을 시도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사이버스쿠프가 1일(현지시간) 전직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당시 캠프 내부의 서버나 이메일 계정을 뚫지는 못했지만, 외곽 자문그룹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하는 데에는 성공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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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북동부서 60대 한인여성 업주 강도에 피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서 60대 한인 여성 업주가 매장에 침입한 강도에게 피살됐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0분께 샌버너디노 카운티 팜데일로드 빅터빌 갤러리아 쇼핑몰에 있는 남성의류 매장 '익스트림 맨스웨어'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한인 여성 업주 홍종숙(6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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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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