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천81억원이 순유입했다.
펀드환매로 51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1천591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는 과정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펀드 환매가 상당 부분 이뤄지고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8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17∼19일 사흘 연속 순유입이 최장 기록이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81억원이 들어오며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조1천688의 뭉칫돈이 이탈했다.
MMF 설정액은 129조8천870억원, 순자산은 130조7천338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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