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안성·오산 등 경기남부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융복합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지원센터 설립의 타당성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용역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설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022년까지 건물을 임대해 지원센터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혁신·도전·협력을 기본 방향으로 신기술 동향 및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들에 전문기기 활용공간을 제공하며, 제조기업 마케팅 및 지역특화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술·창업투자 지원, 전문가·기업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및 디자인 개발지원 등을 통한 기존 제조업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기남부지역에는 3천여개의 기업체와 함께 중앙대·평택대·한경대·한국사회복지대·국제대 등 대학, 삼성·LG전자 등 대기업의 전문인력이 풍부하고, 첨단산업단지도 있다"며 "센터가 설립되면 콘텐츠 융복합으로 선순환적 기업 성장과 창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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