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처음으로 자체 승진을 통해 박정연 의약팀장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가평 보건소장은 경기도청 소속 직원이 파견 형식으로 임명됐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가 부단체장처럼 보건소장 인사도 관여했다"며 "그러다 보건소장은 대부분 시·군에서 자체 인사로 전환, 마지막 남은 가평도 이번에 자체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박 소장은 1985년 가평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예방의약팀장과 의약팀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가평지역 보건행정 업무를 담당해 왔다.
박 소장은 "취약 계층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행정을 펼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신뢰받는 보건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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