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강진 들녘에서 생산한 쌀이 뛰어난 품질과 꾸준한 고객관리로 지난해 대비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쌀 판매량은 20㎏들이 4만1천858포대로 13억7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2만3천211포대, 9억1천만원과 비교해 판매량은 80%, 매출은 49%가량 증가했다.
강진군은 지역 브랜드쌀인 '프리미엄 호평'이 1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쌀에 선정되는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확보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주력해왔다.
800여 공직자 쌀 판매 참여 및 인센티브 제공, 우수 쌀 생산 다짐 군수 서한문 발송 등 지자체 노력도 판매실적을 올리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달 28일 쌀 판매 참여업체협의회와 회의를 열어 대도시 직거래 개척, 신규회원 확보, 학교급식 납품 등 판매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행정기관, 생산농가, 판매업체가 힘을 합쳐 강진쌀 평생 고객 확보 등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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