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1차 30권 발간…연말까지 총 60여권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유명한 마블코믹스의 만화책이 전자책으로도 나왔다.
마블코믹스의 한국어판을 출간하는 시공사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포함해 30권의 전자책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블코믹스는 DC코믹스와 함께 북미 만화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출판사다. 한국어판은 2008년 처음 출간됐다. 시공사는 마블코믹스 전자책은 아시아에서 처음 출시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1차 출시 목록에는 최근 영화로 개봉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 '앤트맨', '데드풀', '울버린 로건', '시빌 워' 등이 포함돼 있다.
시공사는 올해말까지 30여권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블코믹스 전자책은 리디북스, 예스24, 교보문고, 네이버북스, 구글 플레이북스 등 전자책 전문서점에서 내려받거나 대여할 수 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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