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 도심을 흐르는 하천에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출돼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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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석림천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석림천 하류에 관련 부서 직원들이 나가 오일펜스를 치고 부직포를 투여해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출된 기름은 색이나 냄새로 미뤄 자동차용 폐유나 연료용 벙커C유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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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초기 방재작업을 해 석림천 하류부에서 물고기 폐사 등의 추가피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하천 상류가 대부분 도심 복개지역이어서 조사반을 투입해 폐유 유출지점을 적발해 관계법에 의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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