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17 개나소나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경북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8/02/AKR20170802101900053_01_i.jpg)
개그맨 전유성이 반려견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준다는 콘셉트로 기획해 올해로 9회째 연다.
오후 3시부터 버스킹, 반려견을 위한 간식 만들기, 애견 훈련 시범, 반려견 콘테스트 등 행사를 마련한다.
개그맨 이홍렬 사회로 진행하는 본 공연에서는 노태철이 지휘하는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연주, 지현수 작곡가와 백경렬 마술사가 비발디 '사계'를 재해석해 협업하는 퍼포먼스, 가수 전영록 노래 등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따로 없다.
전유성은 "개나소나콘서트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견에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해 성별에 따라 화장실을 따로 마련하는 등 반려견을 배려하는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접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