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회는 2일 "한빛원전 전면 가동 중단과 안전성 확보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내고 "그동안 한빛원전은 잦은 고장과 운전정지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도 없이 재가동해 도민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확실한 안전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한빛원전 가동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전남도의회는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부실시공을 전면 조사할 것과 조사 내용 전면 공개, 관계자 처벌 및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정부와 원전 측에 촉구했다.
최근 한빛 4호기 상부 원형 돔과 하부 경계지점에서 빈 공간(공극)이 일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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