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박병호(31)가 트리플A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0.262(301타수 79안타)를 유지했다.
박병호의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 2루 기회를 맞이한 박병호는 상대 투수의 초구를 때려 2루 주자의 득점을 이끌었다.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볼넷을 얻어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까지 달성한 박병호는 6회와 9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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