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전 일본 축구대표 미드필더 이시카와 나오히로(36·FC도쿄)가 2017시즌을 끝으로 18년 일본프로축구(J리그) 경력을 접게 된다고 2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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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뛰다 2002년 FC도쿄에 합류했다.
이시카와는 그의 공식 블로그에서 지난해 여름 수술을 받은 왼쪽 무릎 회복이 늦어져 고전해왔고, 지난 6월 말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4차례에 걸쳐 국가대표로 뛴 이시카와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23세 이하 대표로 출전했고, FC도쿄가 2004년과 2009년 리그 컵대회인 나비스코 컵(현 르벵 컵)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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