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분식회계 의혹에 이틀 연속 신저가

입력 2017-08-03 09:13   수정 2017-08-03 10:22

[특징주] 한국항공우주, 분식회계 의혹에 이틀 연속 신저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정밀감리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4.68% 하락한 4만1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만900원까지 떨어져 전날에 이어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식회계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투자자들이 더는 한국항공우주의 재무정보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7만8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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