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 복지 허브화 맞춤형복지팀 확대…공무원 99명 배치

입력 2017-08-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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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 복지 허브화 맞춤형복지팀 확대…공무원 99명 배치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동(洞) 주민센터의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팀을 15개에서 42개로 늘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 7팀(15명), 중구 7팀(19명), 서구 17팀(37명), 유성구 5팀(15명), 대덕구 6팀(13명) 등에 모두 99명의 전담공무원이 활동하게 된다.

맞춤형 복지팀은 종전 주민센터의 단순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시민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지 관련 공공·민간기관, 법인, 단체 등과의 지역 복지네트워크 기반에 동 주민센터가 지역복지의 중심이 돼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쓴다.

시는 내년까지 맞춤형 복지팀을 61개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맞춤형 복지팀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수행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54대와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 9개 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통합사례관리사 54명과 자원봉사자 '보라미' 78명을 배치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맞춤형 복지팀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복지관과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거점복지관 구축 사업, 동 주민 중심의 복지기반 조성을 지원할 민관협력 전문가(슈퍼바이저) 연계, 동 맞춤형 복지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까지 시 전체 주민센터에 동 복지 허브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 설치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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