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서민금융상품인 'IBK새희망홀씨' 대출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5년으로 늘렸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한 대출이다.
이번 대출 기간 확대로 고객 채무상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예컨대 원금 1천만원을 연 5.24%로 대출받아 5년간 원리금을 균등분할상환하면 매월 19만원씩 내야 하지만 15년에 걸쳐 상환하면 매월 낼 돈이 8만원으로 줄어든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 조손 가정과 새터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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