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003540]이 발행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총 4종을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ETN(H)',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 등 2종은 ETN 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되는 인버스 2X 상품이다.
WTI 원유 선물, 다우존스지수 선물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한다.
대신증권이 발행하는 '대신 아연선물 ETN(H)', '대신 니켈선물 ETN(H)'는 런던금속거래소(LME) 등에 상장된 아연·니켈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한다.
기존에 상장된 금속 분야 ETN은 금, 은, 구리 등 3종류뿐이었다.
이들 ETN은 환 헤지 상품으로, 환율 노출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 없이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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